한 명의 인재가 수(십)만명을 먹여 살린다 vs.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ft, 둘다 맞는 말이지만 ...

한 명의 인재가 수(십)만명을 먹여 살린다  vs.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ft, 둘다 맞는 말이지만 ...
Photo by Lance Grandahl / Unsplash

안녕하세요

펜잡이 입니다.

© jasongoodman_youxventures, 출처 Unsplash

불현듯 두 가지 배치되는 표현이 머리 속에 떠올라 적어봅니다.

어떤 표현이 더 바람직할까요?

한 명의 인재(천재)가 수(십)만명을 먹여 살린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와 같은 경영인에게 어울리는 표현이다.

결코 틀린말은 아니다.

탁월한 기업가 정신의 가진 경영인은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고 산업을 변화시키는 엄청난 일들을 해낸다.

생각하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내고 생각만 한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일을 이들은 해낸다.

수만명이 아니라 수십만 수백만의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전세계 인류에게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경험을 가능케 하기에 기업 경영에 있어 뛰어난 인재(천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기 어렵다.

다른 한편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는 또 다른 표현이 오랜 기간 자리잡고 있다.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야구, 농구나 축구에서처럼 팀 스포츠에서 강조되는 단어가 팀워크로 이를 대표하는 표현이 바로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이다.

좋은 선수가 팀 성적을 끌어올리지만 우승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스포츠 세계에서 매일 접하게 된다.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별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함께 플레이하지 않는다면  그 팀은 한푼도 가치가 없을 것이다.You may have the greatest bunch of individual stars in the world, but if they don't play together, the club won't be worth a dime"

팀워크의 가치를 설명한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말이다.

자신이 천재적인 야구실력을 가졌음에도 야구는 혼자 할 수 없다.

기업 경영도 비슷할 것이다.

천재를 찾으러 다닐것인가 아니면 최고의 팀워크를 가진 문화를 만들 것인가?

출처:이코노믹조선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천재는 많지 않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와 같은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흔할까?

결코 흔하지 않다.  많다고 생각할 뿐이다.

천재(인재)가 과연 오랜 기간 한 회사에 근무할까?

설사 천재가 오더라도 창업자가 아니라면 한 회사에 오랜기간 근무하기란 쉽지 않다.

높은 직책과 돈만으로 무한정 잡을 수 없는 것이 천재(인재)다.

한 명에과 엄청난 보상을 할 경우 나머지 대다수가 좋아할까?

조직은 누가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구성은 모두를 위해 존재한다.

가까이 있는 행복(세잎클로버)를 보지 못하고 멀리 있는 행운(네잎클로버)을 찾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것과 비슷해보인다.

스포츠에서의 팀이나 기업은 영속성을 추구한다.

오랜기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정상을 향해 달려간다.

1회성 우승만을 위해 존재하는 팀도 없으며 1년 만 살아남기 위해 경영을 하는 기업도 없다.

1명의 천재가 수만 수백만명을 먹여 살린다면 그럼 대다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

확률로 비유해보자면

천재를 찾을 확률과 팀워크를 높이는 확률 중 누가 더 높을까?

잘 만든 팀워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이 성과를 내고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함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함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다.

출처:

한 명의 인재가 수(십)만명을 먹여 살린다 vs.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ft, 둘다 맞는 말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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